Foot-O

풋 오리엔티어링은 가장 널리 보급된 대표적인 오리엔티어링 방식으로서, 그 이름대로 두 다리로 뛰어서 경기를 진행하는 경기 방식입니다.

매년 세계 최고의 선수를 가리기 위한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이 열리고, 격년으로 아시아 선수권이 열리고 있으며, 매년 진행되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도 대표선수를 파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가장 접하기 쉬운 종목으로 매년 각 시도연맹 주최 및 주관으로 대회가 각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Ski-O

스키오리엔티어링은 크로스컨트리스키로 이동하며 코스를 도는 경기방식으로, 비교적 추운 기후를 지닌 북유럽이나 러시아, 스위스 등을 중심으로 보급된 경기 방식입니다.

매년 세계선수권이 열리고 있으며, 유니버시아드대회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1년 카자흐스탄의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개최된 스키오리엔티어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매년 겨울에 캠프 또는 체험대회 형식으로 실제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MTB-O

MTB오리엔티어링은 MTB자전거를 타고 진행하는 경기방식으로, 유럽 등지를 중심으로 보급되어 있는 종목입니다. 매년 세계선수권이 개최되고 있으며, 아직 아시아권에서는 경기인구가 적고, 국내에서는 아쉽게도 아직은 대회가 열린 적이 없습니다.

MTB자전거를 활용하여, 길이 잘 조성된 시가지, 공원뿐만 아니라 산야나 숲에서도 이루어집니다. 풋 오리엔티어링과는 달리 주로 길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종목 특성 상 지도는 자전거 주행 중에도 보기가 용이하도록 길이 조금 더 강조되어 있고, 참가자는 자전거에 지도 거치대를 장착하고 경기를 진행합니다.

Trail-O

트레일오리엔티어링은 오리엔티어링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종목 중 하나로, 몸이 불편한 사람도 그 신체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시간이 아닌 정확도를 겨루는 경기로, 고도의 지도읽기 능력과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대회는 파라부와 오픈부 두 개 클래스로 진행되며, 매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이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매년 1회 대회가 열리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